“신평동 도시재생, 평택시 생각은?”

 

신평동, 건축물 80% 이상 노후·인구 노령화지수 높아
인근 도시개발로 상권 쇠퇴, 지속적 도시재생사업 계획

 

 

- 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원 : 지난 1990년부터 2018년 10월까지 평택시 지방세 수입에서 신평동 세수와 세수비율 추이, 신평동에 투입된 예산과 비율 변화, 평택시 도시재생사업 현황과 결과, 신평동 지역 현황에 대해 말해 달라.

= 평택시 서면답변 : 신평동의 세수와 세수비율은 지방세 전산이 구축된 1997년부터 추출할 수 있으며 이전 자료는 <평택시 통계연감>을 활용하고자 했으나, 행정 동별 집계가 존재하지 않아 양해를 구한다. 1997년부터 현재까지 신평동의 세수는 모두 1340억 원이며 비율은 1997년 당시 11.3%에서 올해 10월 4.1%로 나타나 매년 줄어드는 추세다.

특정 지역에 투입된 예산현황 자료를 추출하기는 어렵지만, 신평동에서 직접 시행한 사업 위주로 살펴보면 ▲도로분야 315억 4300만원 ▲문화분야 2억 8100만원 ▲공원분야 13억 4400만원 ▲교통분야 118억 7400만원을 투입했다.

평택은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대기업이 입주하고 고덕국제신도시와 브레인시티, 민간 도시개발사업 추진 등에 따른 신도시 형성으로 급성장하고 있으나, 기존 구도심 공동화 현상과 상가 쇠퇴도 진행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평택시는 이에 대해 주민협의체와 도시재생센터를 운영해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렵하고 있으며 2016년부터는 도시재생대학을 운영하는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우리 실정에 맞는 ‘2026년 평택시 도시재생전략계획’을 수립했으며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를 통해 활성화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신평동은 2018년 10월 말 기준으로 연평균 1.1%의 인구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평택시 평균은 1.7%로 나타났다. 전체 건축물 중 80% 이상이 20년 이상 된 노후 건축물이며 인구 노령화지수 또한 높은 편이다. 평택시는 각종 도시개발사업으로 신평동 상권이 쇠퇴함에 따라 상권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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