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목도리’로 따뜻한 겨울을

 

 

 

평택시 서탄면사무소 자원봉사나눔센터가 손수 뜨개질 한 목도리를 지역의 저소득 홀몸 어르신들에게 전달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장식했다.

서탄면사무소 자원봉사나눔센터는 11월 28일 나눔 위원과 학생, 독거노인 어르신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목도리 전달식’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저소득 홀몸 어르신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도록 마련됐으며, 서탄면 자원봉사나눔센터 위원들과 자원봉사자 20여명은 지난 10월부터 50여 일간 틈틈이 시간을 쪼개 손수 뜨개질로 목도리 100개를 정성껏 제작했다.

전달식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선물 받은 목도리를 직접 목에 두르며 흐뭇한 표정으로 감사함을 전했으며, 전달식에 참여하지 못한 어르신에게는 봉사자와 나눔 위원들이 목도리를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노해남 자원봉사나눔센터장은 “어르신이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기를 기도하며 한 땀 한 땀 떴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에 대한 사랑을 전할 기회를 많이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라진수 서탄면장은 “추운 날씨에 자칫 마음까지 얼 수 있는 이때 사랑의 온기가 전해진다”며,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이 따뜻한 온정 속에 훈훈한 겨울을 지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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