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세안재홍기념사업회, 12월 20일 포럼 개최
이상권 민세기념사업회 창립이사 주제 발제


 

 

 

민세안재홍기념사업회가 오는 12월 20일 오후 5시 30분 평택시남부문예회관 세미나실에서 ‘2018 안재홍역사공원·기념관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이상권 민세기념사업회 창립이사가 ‘안재홍 역사공원·기념관 건립과 민세항일운동 100년 무엇을 준비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발제를 진행하며 이후 참석자들이 함께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다.

2019년은 3.1 만세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해이며 평택출신 독립운동가 민세 안재홍 선생이 7년 3개월 동안 9차례에 걸친 항일옥고 가운데 1차 수난을 당한지 100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다.

또한 내년은 조선일보 부사장시절 민세가 주도해 1929년 7월 일제 강점기 최대 성인문해교육 운동인 조선일보 문자보급운동 전개, 9월 일제 식민사학에 맞서 민족정기를 되찾기 위해 광주 무등산 등반, 10월 생활개신운동의 하나로 민족의식 고취와 지역 통합을 위해 서울과 평양 간 축구시합인 제1회 경평축구전을 서울에서 개최한지 각각 90주년을 맞이하는 해이다. 이에 내년 민세기념사업회는 시민 청소년과 함께하는 다양한 기념 홍보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발제를 맡은 이상권 창립이사는 날카로운 미학적 관점과 상상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비판적 자기성찰과 사회 성찰을 통한 제대로 일하기를 꾸준히 제언해왔다. 이상권 창립이사는 평택 출신으로 중동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역사교육과를 졸업했다. 홍익대학교 대학원 미학·미술사학과에서 칸트 미학을 전공해 ‘근대 미학에 있어서의 상징의 개념’으로 석사학위 받았으며 박사과정에 수학했고 상명대와 공주대에서 미학을 강의했다.

1991년 지방자치의 본격적인 시작과 함께 고향 평택에 대한 애정으로 귀향해 ‘송탄누리신문사’ 대표로 초기 북부지역 언론 발전에 힘썼다. 2000년 10월 민세안재홍기념사업회 창립과 함께 20년 가까이 민세기념사업과 지역역사·문화사업의 올바른 철학 제시에 힘써오고 있다.

2009년 천안독립기념관내 세워진 100여개의 어록비중 최고의 하나로 평가받는 ‘민세어록비건립 추진위원장’을 맡아 뛰어난 미학적 감수성을 현장에 접목했다. 평택향토사연구위원과 신간회 창립 90주년 전국기념표지석 건립자문위원, 평택도시공원위원회 자문위원을 지냈으며 현재 신간회기념사업회 이사, 민세안재홍기념사업회 이사 등으로 신간회의 사회통합, 안재홍의 민세정신 선양에 꾸준하게 힘을 보태고 있다. 역사공원·기념관포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궁금한 사항은 민세안재홍기념사업회(010-3350-9622)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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