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공공데이터포털, 경기데이터드림에서 개방
시각장애인·저시력자 위한 글자확대·음성지원 추가

경기도가 11월 30일부터 인구·교육·의료 등 생활과 밀접한 공공데이터 100종을 ‘경기데이터드림’을 통해 개방한다.

경기데이터드림(data.gg.go.kr)은 경기도에서 운영하는 공공데이터 포털로 경기도와 여러 공공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경기도 관련 데이터 1400여 종을 개방하고 있다.

이번 공공데이터 추가 개방 중 눈에 띄는 목록은 ▲소아 야간진료 병원 현황 ▲약국 현황 ▲여권사무대행기관 현황 ▲카셰어링 차고지 현황 ▲각종 업체 인허가 현황 ▲임대주택 현황 ▲유기동물 보호 현황 ▲체감온도 정보 ▲텃밭 분양 정보 ▲노인의료복지시설 현황 등으로 생활 정보가 많다.

이와 함께 도는 인구·교육·의료·교통·주거·문화·체육 등 7가지 지표를 골라 연도별 변화와 시·군 간 비교를 할 수 있도록 ‘생활밀착형 지표 비교 서비스’도 제공한다.

경기도는 이번 데이터 추가 개방과 함께 시각장애인 등 저시력자를 위한 글자 확대기능과 음성 지원 기능을 추가해 편의성을 높였다.

이응준 경기도 데이터정책담당관은 “기존에는 유치원과 학교 목록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 이제는 어떤 시·군에 교육기관이 많거나 적은지 비교하고, 증감 추이까지 확인할 수 있게 됐다”며 “개방하는 데이터가 확대되고 시·군 간 비교가 가능해져 신규 서비스 개발과 정책개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이번 서비스 확대에 맞춰 11월 30일부터 약 3주간 ‘SNS 공유이벤트’를 진행한다. 경기도는 추첨을 통해 이벤트 참여자 가운데 200명을 선정, 소정의 사은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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