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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헬기 추락, 미2사단 장교가 ‘첫 보고’
허훈 기자  |  ptsisa_hoo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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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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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2사단 맥쿠식 대위·테일러 중위, 신속구조 도와
12월 1일, 현장 목격 후 서울공항 관제탑에 보고


 

   
▲ 줄리아 맥쿠식 대위
   
▲ 멜리사 테일러 중위

 

평택시 팽성읍 캠프험프리스에 위치한 주한미군2사단 제2전투항공여단 줄리아 맥쿠식 대위와 멜리사 테일러 중위가 지난 12월 1일 산림청 KA-32 헬리콥터 한강 추락사고 현장을 목격하고 보고함으로써 신속한 구조를 도운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주한미군2사단에 따르면 줄리아 맥쿠식 대위와 멜리사 테일러 중위는 사고 당시 블랙호크로 알려진 UH-60 헬기에 탑승해 훈련장으로 향하던 중이었다.

이들은 12월 1일 오전 11시 30분경 이동 중 한강에 추락한 산림청 헬리콥터를 발견하고 현장 상공을 선회 비행 하면서 성남 서울공항 관제탑과 교신해 추락 항공기의 식별번호를 보고했다. 아울러 2명의 승무원이 탈출하는 것을 함께 보고해 이들이 신속히 구조될 수 있도록 도왔다.

줄리아 맥쿠식 대위와 멜리사 테일러 중위는 구조선이 도착한 것을 확인한 뒤 원래 목적지로 이동했다.

제2전투항공여단 2-2공격헬기대대 대대장인 키이스 샌도발 중령은 “모든 항공기 비행사들은 한국인이든 미국인이든 상관없이 동지 의식이 있다”며, “맥쿠식 대위와 테일러 중위가 현장에서 신속한 대응을 하고, 한국 비행사들에게 할 수 있는 구호를 제공한 것이 매우 행운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당시 주조종사로 조종간을 잡은 테일러 중위는 “사고를 목격했을 때 제 마음속에는 추락 헬기 승무원을 위해 도울 수 있는 모든 것을 해야 한다는 것에 일말의 주저함도 없었다”라고 말했다.

2-2공격헬기대대 A중대 중대장인 맥쿠식 대위는 “놀랐지만, 가상훈련을 통해 우리가 어떻게 조치를 해야 하는지 알고 있었다”며, “우리의 관심사는 오로지 추락 헬기 승무원을 돕는 것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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