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팽성읍 해들촌농업회사법인이 경기도 경영혁신분야 우수여성기업으로 선정됐다.

경기도는 매년 지역경제 발전에 공로를 세운 여성기업을 시상하고 있는데 올해는 평택 해들촌농업회사법인을 포함해 5곳이 우수여성기업으로 선정됐다.

경기도는 12월 4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12월 공감·소통의 날’ 행사를 통해 우수 여성기업으로 선정된 5개 업체에 상장을 수여했다.

경기도는 매년 도내 소재 3년 이상 된 여성기업 중에서 경영혁신·기술혁신·수출혁신, 그리고 올해 신설된 공정혁신과 우수창업가 등 5개 분야별 우수기업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대표자 경영방침과 혁신의지, 기업의 경제적 성과를 공통기준으로 평가하고, 분야별 특성을 고려한 평가 기준으로 서류와 현장실사 평가를 했으며 올해는 평균 6:1의 경쟁률을 보였다.

올해 선정된 우수 여성기업은 2017년 기준 평균 11년이 넘으며 평균 매출액 130억 원, 평균 종업원 수 60명인 기업들로 ▲경영혁신 분야는 평택시 팽성읍 소재 해들촌농업회사법인 ▲기술혁신 분야 메디포스트 ▲수출혁신 분야 오스타글로벌통상 ▲공정혁신 분야 누리하이테크 ▲우수창업가 한국교육시스템이다.

이들 우수 여성기업은 수상과 더불어 기업당 400만 원의 판로·사업화 자금과 홍보 지원을 받게 되며, 내년도 여성기업 지원사업 신청 시 서류평가 면제 혜택이 부여된다.

이소춘 경기도 기업지원과장은 “경기도 우수여성기업상은 여성기업의 사기 진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분야별로 우수한 기업에 수여되는 특별한 상”이라며 “우수한 여성 CEO들이 경기도 경제를 견인할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