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해외 방문일정, 우호교류도시 평택시 선택
평택시·일조시, 교류 가능 프로그램 발굴·추진

 

중국 산둥성 일조시에서 리융훙 일조시장을 단장으로 우호교류대표단이 지난 11월 28일 평택시를 방문했다.

리융훙 일조시장은 올해 9월 일조시장으로 취임해 첫 해외방문일정으로 우호교류도시인 평택시를 선택했다.

리융훙 일조시장이 단장인 우호교류대표단은 평택항마린센터를 둘러보고 정장선 평택시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 정장선 평택시장은 “일조시 우호교류대표단 방문이 평택에 대한 이해는 물론 평택시와 일조시 사이 우호 증진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평택시와 일조시 교류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일조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리융훙 중국 일조시장은 “삼성전자 등 대기업이 입주해 발전 가능성이 큰 평택과 항을 직접 보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교류 분야를 확대해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가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번 방문을 통해 평택시와 중국 일조시는 교류 가능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교류를 추진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한편, 평택시와 중국 일조시는 2002년 7월 11일 우호교류합의서를 체결해 문화와 관광, 스포츠, 경제 분야 등 여러 방면에서 활발히 교류를 해왔으며, 지난 7월 정장선 평택시장 당선 때는 일조시에서 당선 축하 사절단을 파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