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의 군사대비태세 확립”

 

 

 

김형호 공군 소장이 12월 6일 제5대 방공관제사령관에 취임했다.

공군사관학교 34기인 김형호(56) 사령관은 1986년 공군 소위로 임관한 뒤 제20전투비행단장, 공군본부 인사참모부장, 공군기동정찰사령관, 합동참모본부 전투발전부장 등을 역임했다.

이날 공군오산기지 독수리회관에서 열린 취임식은 이건완 공군작전사령관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평택오산기지 주요 지휘관참모, 美 7공군사령부측 인사 등 내외 귀빈, 공군 장병과 군무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작전사령관으로부터 방공관제사령부 지휘권을 상징하는 부대기를 넘겨받은 김형호 방공관제사령관은 작전분야 최고전문가로서 앞으로 조국 하늘을 지키는 중책을 맡게 된다.

김형호 소장은 이날 오전 공군오산기지 독수리회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24시간 빈틈없는 영공감시 임무를 수행하는 가운데 적의 공중도발 시 임무현장에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최상의 군사대비태세를 확립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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