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4일, 사업시행 대상자 공모 접수 마감
크리스탈오션파크 등 2개 컨소시엄 서류 제출


 

 

 

평택시가 추진 중인 평택항 2종 항만배후단지 개발사업이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평택시에 따르면 지난 12월 14일 마감된 평택항 2종 항만배후단지 개발사업 사업시행대상자 공모 접수 결과 크리스탈오션파크 등 2개 컨소시엄이 사업신청서류를 제출했다.

이번 공모사업은 공정한 심사를 위해 국책연구기관인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내년 3월까지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하고 7월까지 공공지분 30%가 참여하는 주주협약 체결과 SPC 구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평택항 2종 항만배후단지 개발사업은 평택항 매립지 183만 8000㎡(55만 5995평)에 해양레저, 관광, 숙박, 주거 등 충분한 공공시설이 갖춰진 종합 해양도시 건설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평택시는 평택항 2종 항만배후단지 개발사업의 본격적인 시작과 함께 평택호관광단지 개발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평택항 항만친수공간 조성사업 등 주변지역 개발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로 인해 향후 평택시 관광산업이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2종 항만배후단지 개발사업은 사업시행자의 개발사업 계획에 대해 해양수산부와 사업시행자 간 협상을 통해 전체 사업비와 개발계획을 확정한 후 투자한 사업비만큼 조성된 토지를 되돌려 받는 방식으로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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