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나눔 소금꽃, 성비전학교 학생들과 재능발표회
소금꽃 회원들의 다양한 재능 나눔, 결과물로 활짝


 

 

 

자신의 재능을 나누는 것으로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소금꽃’이 12월 20일 성비전학교에서 북한이탈주민 자녀들과 함께 재능발표회를 가졌다.

재단법인 21지속가능연구소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재능발표회에서는 소금꽃 회원들이 지난 1년 동안 매주 한 번씩 북한이탈주민 자녀들이 모여 생활하고 있는 성비전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재능기부 했던 결과물을 선보였다. 

북한이탈주민 자녀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진행된 재능기부 봉사로는 미술, 음악, 연극, 풍선아트, 캘리그라피, 영어, 노인교육, 독서논술, 한국사, 원예, 우쿨렐레, 국악 바이올린, 미용, 동화 구연 등이 진행됐다. 이날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해 전시회가 진행되는 한편 맛있는 음식도 나누면서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최선자 재능나눔 소금꽃 회장은 “맛을 내기 위해 자신을 녹이는 소금처럼 서로 협력하는 가운데 선함을 이어가고 아름답게 익어가는 삶을 실천하기 위해 재능나눔으로 건강하고 밝은 사회를 만들어갈 것”이라며 “북한이탈주민들의 자녀들을 지속적으로 보살피는 일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능나눔 소금꽃은 지난 2017년 11월 13일 창립한 이후 이웃을 사랑하고 실천하자는 취지로 자원봉사 손길이 필요한 지역사회 각계각층에 나눔을 주고 있는 자원봉사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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