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불감증 심각
우리 주변 위험사고
인지하고 주의해야

 

 
▲ 임화영/경기물류고 2학년
tkfkdhwa123@naver.com

안전불감증이란 사람들이 주변 모든 것이 안전할 것이라고, 위험이 없다고 생각하는 증상을 의미한다. 우리는 살면서 대부분은 주변에 위험한 일이 일어나지 않으니라 생각한다. 하지만 지금까지 일어난 재난 사고나 추락사고 등 여러 가지 사고를 살펴보면 특정한 안전장비나 주의를 기울이지 않은 경우가 많았다. 그렇다는 건 우리 주변에서도 충분히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것이다.

평소에도 안전불감증에 관한 사례는 찾아볼 수 있다. 차량의 안전벨트를 예로 들을 수 있는데, ‘자신에게 교통사고는 발생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생각해 안전벨트를 하지 않는 경우가 많지만, 교통사고 발생 시 안전벨트를 맬 때보다 매지 않을 때의 사망률이 3배에서 4배로 높아져 확연히 차이가 난다. 이에 정부는 2018년 9월 28일 전 좌석 안전벨트 의무화를 시행했지만, 의무화를 했음에도 아직 모르는 사람이 많다고 한다.

다중이용시설도 안전불감증에 관한 사례가 있는데, 지난해 11월 29일에서 30일까지 이틀간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에서 도내의 노래방 등 다중이용시설 284개소의 소방시설 대한 불시 조사했다. 경기도는 10개소에서 11건의 위반사항이 적발됐다고 12월 13일 밝혔다. 성남시 한 다중이용시설은 비상구 계단에 물건을 쌓았으며 하남시 한 요양병원은 방화문을 화재에 취약한 유리문으로 설치했다. 그만큼 안전예방에 소홀히 하는 것이다. 경기소방본부는 과태료를 부과하고 올해 2월까지 다중이용시설과 특별소방대상물에 불시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렇게 사고를 줄이기 위해 여러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우리도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평소에도 안전사고가 일어날 수 있음을 인지하고 주의 깊게 생활하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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