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호회·문화프로그램 생활문화 활성화 지원
주민 자발적·일상적·창조적 문화 활동 발굴


 

 

 

경기도가 올해부터 2022년까지 4년 동안 생활문화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확대한다.

이번 생활문화 활성화 지원 대상은 동호회 활동과 연극 같은 도민참여 문화예술 프로젝트, 마을 축제 등 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문화 활동이 핵심 지원 대상이다.

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일상 속에서 누리는 생활문화 추진계획안’을 마련해 올해부터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지난해 12월 30일 밝혔다.

안동광 경기도 문화정책과장은 “문화는 도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누릴 수 있어야 한다는 취지 아래 계획안을 마련했다”며 “전문 예술뿐 아니라 주민들의 일상적 문화 활동도 지원해 지역별 생활문화 활동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경기도는 200개 단체를 선정해 동호회 활동에 필요한 임차료와 재료비 등 단체별 300만 원 활동비를 지원하며, 생활문화 프로그램 운영단체 지원은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연극과 미술, 노래 등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는 50개 단체를 선정해 단체별 최대 2000만 원까지 강사료와 재료비, 홍보비 등을 지원한다. 또한, 제조와 제작 등 공간이 별도로 필요한 문화예술 활동을 위해 15개 공간을 조성해 참가자에게 지원하는 한편, 골목길 디자인, 마을지도 만들기, 마을 자원 스토리텔링 등 지역 문화자원 발굴을 위해 힘쓰는 20개 단체를 선정해 각 2000만 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경기도는 생활문화 활동을 위한 생활문화 코디네이터 200명 육성과 31개 시·군의 생활문화 활동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통합 생활문화축제를 매년 1회씩 개최한다.

경기도는 올해 이번 1월부터 사업별로 공모 절차에 들어가 지원 대상자를 선정하고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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