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6일~1월 6일 2주간, 특별감찰반 편성
음주운전·성 관련 범죄 등 위반자 엄중 처벌


 

 

 

평택시가 연말연시를 앞두고 자칫 해이해질 수 있는 공직사회를 다잡기 위해 특별감찰반을 편성해 공무원과 산하기관에 대한 집중 감찰 활동에 돌입했다.

평택시는 12월 26일부터 1월 6일까지 2주간에 걸쳐 연말연시 분위기에 휩쓸려 민생현안 방치와 근무 기강 해이, 인사이동에 따른 업무인수인계 소홀로 생길 수 있는 시민 불편을 예방하기 위한 감찰 활동으로 위반한 인원에 대해 엄중히 문책할 계획이다.

평택시는 특별감찰을 통해 음주운전과 감질 행위, 성 관련 범죄행위 등에 대해 엄중 처벌하고, 위반자에 대해서는 ▲급여 감액과 정근 수당·성과상여금 미지급 ▲호봉 승급 제한 ▲복지 포인트 감액 ▲직원 복지 혜택 배제 등 각종 불이익과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공직기강을 확립할 계획이다.

김이배 평택시 감사관은 “복무규정을 위반하거나 위법 부당사항 적발 시 엄중 문책하고 사안에 따라 관리자에 대한 연대책임도 물을 계획”이라며 “성실하고 능동적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인정되는 경우는 관용 처분을 하는 등 열심히 일하는 공직풍토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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