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올해 2000개 단체 공모
1월 25일 오후 5시까지, 온라인 신청

경기도교육청은 청소년이 직접 꿈을 실현하도록 돕기 위해 운영 중인 경기꿈의학교 운영을 대폭 확대해 올해 2000개 단체를 공모한다고 지난 1월 4일 밝혔다.

경기꿈의학교는 청소년 스스로 기획하고, 도전과 성찰을 통해 자아를 탐색하는 프로그램으로, ‘학생이 만들어가는 꿈의학교’, ‘학생이 찾아가는 꿈의학교’, ‘마중물 꿈의학교’ 세 가지로 운영된다.

‘학생이 만들어가는 꿈의학교’는 경기도 초·중·고 학생 또는 학령기 학교밖 청소년이 신청할 수 있다. ‘학생이 찾아가는 꿈의학교’와 ‘마중물 꿈의학교’는 프로그램 운영을 희망하는 개인이나, 비영리 단체가 신청할 수 있다. 중복 신청은 불가능하다.

경기꿈의학교 주요 선정 기준은 ▲학생의 직접 기획 ▲진로 탐색과 꿈 실현 지원 ▲창의적이고 기발한 아이디어 ▲미래 사회에 필요한 가치 추구 등이다.

경기꿈의학교 참가를 원하는 개인 또는 단체는 1월 11일부터 25일 오후 5시까지 마을교육공동체 홈페이지(village.goe.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학생이 만들어가는 꿈의학교’는 지난 12월 10일 접수를 시작했으며 마감일은 동일하다.

경기도교육청은 자세한 공모 내용을 알리기 위해 네 차례에 걸쳐 공모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는 ▲1차-1월 8일 오전 10시 의정부 경기도교육청 ▲2차-1월 8일 오후 3시 부천 한국만화박물관 ▲3차-1월 10일 오전 10시 성남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4차-1월 10일 오후 3시 수원 청소년문화센터에서 진행된다. 참석을 희망하는 사람은 온라인(naver.me/5MurbXvE)으로 사전에 참석할 수 있는 지역과 날짜를 확인한 후 신청하면 된다.

조창대 경기도교육청 마을교육공동체기획단장은 “토마스 칼라일은 ‘경험은 가장 훌륭한 스승이다’라고 했다”며, “경기꿈의학교를 통해 꿈꾸고 생각하는 것을 직접 도전하면서 소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5년 209개교로 첫 시작을 알린 경기꿈의학교는 2016년 463교, 2017년 851교, 2018년 1140교로 점차 확대돼왔다. 또한 2년마다 학생들의 꿈 조사를 바탕으로 경기꿈의학교의 운영 방향을 설정해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이번 공모의 선정 결과는 3월 말 마을교육공동체 홈페이지(village.goe.go.kr)에 발표될 예정이며 선정된 개인 또는 단체는 4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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