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3일, 단국대학교와 협약 맺고 용품 기탁
단국대학생처봉사단, 미얀마 방문 전달 예정


 

 

 

평택시민축구단이 단국대학교와 협약을 맺고 단국대학교 학생처 사회봉사단을 통해 미얀마 동파운지 지역 아이들에게 축구용품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평택시민축구단과 단국대학교는 지난 1월 3일 단국대 학생처에서 김기홍 학생처장과 고준규 학생처 팀장, 한광민 평택시민축구단 사무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축구용품 전달식을 개최했다.

단국대학교 학생처 사회봉사단은 지난 2007년부터 해외 봉사활동을 꾸준히 진행해왔으며,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평택시민축구단이 지원한 축구공 등 축구용품을 미얀마 아이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평택시민축구단은 평소 장애인주간보호센터 등 지역 기관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해왔지만, 해외지역으로 축구용품을 지원하는 건 처음이다.

단국대학교 학생처 사회봉사단은 미얀마로 떠나 평택시민축구단 선수들의 사인볼과 매치볼을 직접 미얀마 동파운지 지역에 전달하기로 했다.

윤상철 평택시민축구단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과 관련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매년 진행하고 있지만, 단국대학교와 함께 해외 축구용품 지원 사업을 진행하게 돼서 굉장히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러한 활동이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 가능해야 한다.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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