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홍기념사업회, 민세학술연구총서 8권 발간
신간회 창립 90주년 학술대회 논문 책으로 엮어


 

 

 

민세안재홍기념사업회가 신간회 창립 90주년 기념 학술대회 발표논문을 보완 정리해 민세학술연구총서 8권 <신간회와 신간회운동의 재조명>을 발간했다.

평택출신 독립운동가인 민세 안재홍은 당시 조선일보 주필로 신간회 창립을 사실상 주도했던 핵심인물이자 일생을 신간회가 추구한 절대독립과 민족통합, 사회통합을 실천한 인물이다.

이번 학술연구총서 8권 집필에는 정윤재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 유지아 원광대 동북아시아인문사회연구소 연구교수, 조규태 한성대 역사문화학부 교수, 김인식 중앙대 다빈치교양대학 교수, 윤덕영 국사편찬위원회 편사연구관, 김기승 순천향대 향설나눔대학 교수, 조맹기 서강대 언론대학원 명예교수 등이 참여했다.

<신간회와 신간회운동의 재조명>은 평택시 등의 지원을 받아 발간됐으며, 민세기념사업회는 이 책을 전국, 평택 지역사회, 항일운동기념사업회, 독립운동사 연구단체, 학교, 도서관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한편, 신간회는 1927년 2월 15일 자치론을 배격하고 비타협적 민족주의자들과 사회주의자들이 절대독립을 목표로 창립한 일제강점기 최대의 항일 민족운동단체이다. 신간회는 자치운동 등 타협운동을 배격하면서 비타협적 민족주의 세력이 중심을 모으고 여기에 사회주의자들이 민족운동의 주동성을 인정하면서 민족협동전선으로 발전했다. 또 문자보급과 야학 개설, 언론·출판·집회·결사의 자유 요구, 노동단체 지원, 농민운동 고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제 식민지배에 항거하는 운동을 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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