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교119안전센터 2021년 신설, 재산·안전 보호
신평119안전센터, 2022년까지 출동대 축소 운영


 

 

 

오는 2021년에는 세교동에 119안전센터가 신설돼 세교동은 물론이고 소사벌과 고덕국제신도시에 화재가 났을 경우에도 골든타임 확보가 가능해짐에 따라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기존에 운영되던 신평119안전센터는 2022년까지 점차 출동대로 축소 운영될 계획이다.

신도시지역과 소방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2019년부터 2022년까지의 경기도 장단기 소방관련 신설계획이 1위부터 33위까지 발표됐다. 그중 평택시는 세교119안전센터 신설계획이 7위, 신평119안전센터는 기존 119안전센터를 출동대로 축소 운영하는 계획이 32위로 선정됐다.

경기도 7위로 선정된 세교119안전센터 신설은 2021년에 착공해 그해에 준공이 가능하다. 다만, 부지선정 등 차질이 발생할 경우 우선순위에 따라 다음 순으로 순차 적용될 예정이다. 기존 119안전센터를 출동대로 축소 운영하는 신평119안전센터는 기준 인건비를 반영한 후 환원 조치될 계획이다.

화재가 발생할 경우에는 골든타임 7분이 가장 중요하지만 그동안의 구조로는 골든타임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시간 내에 도착해야 화재진압과 인명구조 등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세교119안전센터 신설계획은 소사벌, 세교동, 고덕국제신도시까지도 골든타임 내에 도착할 수 있게 돼 시민의 재산과 안전을 보호 하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발표된 119안전센터 우선순위 선정결과에 따르면 1위부터 6위까지는 각각 용인시, 광주시, 시흥시, 하남시, 성남시, 군포시 등이 차지했다. 6위까지는 2020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서현옥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의원은 SNS를 통해 “2019년 새해를 맞아 평택시에 선물이 도착했다”며 “안전행정위원회 의원으로서 앞으로도 경기도민, 평택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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