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2022년, 4년간 일자리종합계획 공시
고용률 67.8% 목표, 일자리 10만여 개 창출

평택시가 민선 7기 임기 동안 일자리 10만여 개를 창출해 2022년 고용률 67.8%를 달성하기로 했다.

평택시는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에 따라 ‘민선 7기 일자리 대책 종합계획’을 수립해 지난해 12월 31일 자로 공시했다.

이번 종합계획은 지역·산업·노동시장 특성에 부합하는 일자리 정책 추진, 일자리 대책과 중앙정부 사업 간 연계성 강화해 지속 가능하고 실현 가능한 일자리 과제 제시 등을 방향으로 잡았다.

비전은 ‘좋은 일자리가 많은 평택’으로, 목표는 시민 눈높이에 맞는 좋은 일자리를 10만여 개를 창출해 전체 고용률 67.8% 달성하는 것으로 설정했다.

목표 달성을 위한 5대 핵심전략은 ▲민선 7기 비전 실현을 위한 지역특화 일자리 창출 ▲청년 특화 일자리 발굴과 창업지원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지역 전략사업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 인프라 구축 ▲지역특화 서비스 산업 개발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이다.

실천 과제는 20개로 ▲지역 맞춤형 직업교육 프로그램 운영 ▲일자리경제과 산학협력팀 설치 ▲평택창업지원센터를 통한 단계별 맞춤 지원 ▲신규·기존 산업단지에 4차 산업 기업 유치 ▲K-Move와 연계한 청년 해외 취업 지원 ▲사회적 경제 활동 대폭 확대와 지원강화 ▲글로벌센터 설립을 통한 외국기업 유치 ▲평택항·평택호·오성강변·진위천·안성천을 연계한 관광콘텐츠 개발 ▲평택호관광단지 개발 지속추진 등을 포함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종합계획은 책임감 있고 예측 가능한 일자리 창출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수립했다”라며 “이행력 확보를 위해 매년 세부 시행계획을 수립, 여건 변화에 대응해 나아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는 지방자치단체장이 해당 지역 주민에게 자신의 임기 중 추진할 일자리 목표와 대책을 제시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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