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4일, 미51전투비행단장과 유선 논의
출입 절차 간소화·보안검색 공간 확보 등


 

▲ 정장선 평택시장

 

정장선 평택시장이 신장동 일대의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K-55 평택오산공군기지 미51전투비행단장인 베츠 대령과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지난 1월 14일 오전 집무실에서 유선을 통해 베츠 대령과 교통체증 해소 방안을 협의했다.

이번 현안 논의는 최근 K-55 평택오산미공군기지 출입 차량에 대한 보안 검색이 강화돼 아침 출근시간대에 극심한 교통체증을 유발함에 따라 이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통화에서 베츠 대령은 “교통체증으로 지역사회에 불편을 끼친 점에 대해 여러모로 해결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우선 모린게이트 조기 개방을 통해 출입자 분산을 유도하고, 주변 교통상황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우선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는 미51전투비행단장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이러한 미국 측의 노력을 적극적으로 알리겠다”며 “향후 오늘과 같은 지역의 현안을 소통하고 논의하는 자리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특히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교통체증 현안 해소를 위해 ▲정문 출입 절차 간소화 ▲정문 보안검색 장소 부대 내 안쪽에 별도 확보·운영 등 근본적인 대책 방안을 제안하기도 했다.

한편, 평택시는 K-55 평택오산미공군기지 측과 올해 2월에서 3월 사이 회의를 개최해 지속해서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우호 증진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 신장동 교통체증 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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