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4일~27일, 생활 적폐 청산 제안 접수
경기도민이라면 누구나 8개 분야 신청 가능


 

 

 

경기도가 생활 적폐 청산을 통한 공정한 경기 구현을 위해 생활 적폐를 개선할 도민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도는 1월 14일부터 27일까지 ▲건설·부동산 ▲노동·인권 ▲생활 공정 ▲먹거리안전 ▲클린경기 ▲재난 안전 ▲교통 ▲기타 분야 등 8개 분야로 나눠 생활 적폐 청산·개선에 대한 도민제안을 신청 받는다고 지난 1월 13일 밝혔다.

생활 적폐는 ‘불법인 줄 알지만, 이득을 위해 법을 지키지 않는 행위’를 말한다. 예를 들면 여름 휴가철 계곡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자릿세, 빌딩 비상계단을 가로막는 불법 적치물 등이 대표적 생활 적폐에 해당한다.

이번 제안 접수는 앞서 지난해 12월 경기도가 밝힌 생활 적폐 청산·공정경기 특별위원회 구성의 추가 조치이다.

제안은 경기도민이라면 누구나 경기도청 홈페이지(gg.go.kr) 경기도의 소리 내 국민생각함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경기도는 도민 참여 활성화를 위해 생활 적폐 청산·공정경기 특별위원회에 상정한 우수사례에 대해 최소 30만 원부터 최대 1천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위원회 상정 우수작은 아니더라도 노력이 인정되는 25개 제안은 관련 부서 추천을 받아 3만 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 공모 기간 중 본인의 제안을 SNS나 인터넷 커뮤니티에 홍보한 참여자 중 30명을 추첨을 통해 5000원 상당의 기프티콘을 제공할 계획이다.

임종철 경기도 기획조정실장은 “행정력이 미치지 않는 다양한 분야의 불법·불공정 행위가 도민들의 제안을 통해 많이 발굴되길 바란다”며 “생활 적폐 청산·공정경기 특별위원회와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정한 경기를 구현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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