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한미우호신년회, 육·해·공 지휘관 대거 참석
정장선 시장, “한미동맹 위해 모든 뒷받침 다할 것”


 

 

 

평택시가 1월 18일 JNJ 아트컨벤션에서 지역 내 민·군·관 주요 지휘부 30여명을 초청해 한미우호를 위한 신년 하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특히 이번 신년 하례회는 지자체 행사로 한국군, 주한미군, 육·해·공군 등 전군의 핵심부대 지휘관이 모두 참석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으며 평화수호의 동반자들이 상호 우호를 증진하고 확고히 하는 자리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권영화 평택시의회 의장, 원유철·유의동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김병주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이건완 공군작전사령관, 김인건 51사단장을 비롯해 한국군 주요 지휘관과 윌스바크 미7공군사령관, 빌스 미8군사령관, 에어 유엔군부사령관 등 주한미군 주요 지휘관들이 대거 참석해 명실상부한 주한미군 평택시대 원년의 막을 올렸다.

신년 하례회는 평택시 홍보영상 시청과 참석 내빈소개, 환영사, 기념촬영, 케이크 커팅, 만찬, 식후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식후공연은 지영희국악관현악단 어린이들이 평택이 낳은 민족음악의 아버지 지영희 선생이 작곡한 ‘만춘곡’을 연주해 내빈들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주한미군 평택시대 원년을 맞아 대한민국 안보수도 평택을 찾아주신 귀빈 여러분을 50만 평택시민과 함께 환영한다”며 “굳건한 한미동맹을 위해 상호 이해와 존중을 바탕으로 동맹의 가치를 더욱 높여 나가는 것이 이 시대 우리의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김병주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은 “평택은 이제 한미동맹의 중심도시, 유엔사 등 국제중심도시, 안보중심도시가 됐다”며 “앞으로 세계 중심도시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한미군을 대표한 윌스바크 미7공군사령관은 “미군들이 편하게 생활할 수 있는 것은 평택시, 대한민국 덕분”이라며 “한미동맹을 굳건히 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는 주한미군 전체의 70% 이상이 주둔하고 있는 도시로 지난해 6월 주한미군 용산시대가 막을 내리고 본격적인 주한미군 평택시대를 새롭게 여는 주한미군사령부 개관식을 거행함으로써 한미동맹의 상징으로 자리매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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