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월까지, 서부 5개 읍·면 보고회 개최
1월 25일 현덕면 보고회, 주요 사업 설명

 

평택시 안중출장소가 평택시 발전 전략과 주요사업을 주민과 소통하기 위해 ‘찾아가는 서부지역균형발전보고회’를 개최한다.

찾아가는 균형발전보고회는 오는 2월까지 서부지역 5개 읍·면에서 차례로 진행되며 지난해 말 수립한 서부지역 균형발전전략 비전을 공유하고 주민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소통의 자리로 마련됐다.

지난 1월 25일 첫 번째로 현덕면사무소에서 진행된 보고회에서는 백운기 평택시 안중출장소장이 서부지역 전반의 균형발전 전략과 주요사업을 설명했다. 또한 김천웅 현덕면장은 올해 추진되는 마을안길과 용수로 등 주민 생활에 밀접한 현덕면의 소규모 지역개발사업을 주민에게 알렸다.

평택시는 향후 서부지역을 물류·관광 도심으로 육성하기 위해 모두 42개 사업을 중점 추진해 2025년까지 사업비 2조 50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서부지역은 산업·물류 중심인 평택항의 배후로, 다양한 관광·산업 인프라 구축을 위해 ▲평택항만 배수로 정비사업 추진 ▲평택아쿠아벨벳 프로젝트 조성 ▲평택항 국민여가캠핑장 조성 ▲서해대교 주변 항만친수시설 조성 ▲평택호관광단지 개발 ▲평택항 2종항만 배후단지 조성 ▲자동차클러스터 조성 ▲만호지구 도시개발 추진 ▲수소경제 생태계 구축 ▲평택호관광단지 해제지역 지원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서부지역 미세먼지 저감 등 다양한 관광사업과 신성장산업 육성 계획을 담은 12개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백운기 평택시 안중출장소장은 “평택항을 중심으로 탁월한 교통망과 관광자원을 갖춘 평택 서부지역이 경기 남부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주민과 소통하며 지혜를 모아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