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평택시을당원협의회 신년인사회
1000여명 참석, 공재광 위원장 각오 다져


 

 

 

자유한국당 평택시을당원협의회가 지난 1월 28일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에서 1000여명의 당원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번 신년인사회는 지난해 12월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의 당무 감사를 거쳐 평택시을당협위원회 조직위원장으로 공재광 전 평택시장이 재신임을 받음에 따라 당원들의 단합을 꾀하고 조직체계를 점검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신년인사회에는 원유철 국회의원을 비롯해 이병배 평택시의회 부의장, 정일구 자치행정위원장, 김동숙·강정구·김영주 평택시의회 의원, 곽영노·박승길 상임고문, 고복수 중앙당 상임위원 등 많은 인사들이 참석했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의 축하영상 메시지 상영에 이어 원유철 국회의원을 비롯한 내빈 축사, 신규 당원가입 전달식, 주요 당직자 소개, 시루떡 절단, 기념사진 촬영 등이 이어졌다.

원유철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공재광 위원장의 평택시장 재임 시에는 평택시 현안해결을 위해 협력과 소통이 잘 이뤄져 많은 일들이 해결됐다”며 “현재 대한민국이 안보와 경제 등 총체적 위기에 처해 있는 만큼 당원 여러분이 단합된 한마음으로 자유한국당을 지키는 것이 곧 대한민국을 지키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는 영상메시지에서 “공재광 당협위원장은 끊임없는 열정을 갖고 노력하는 입지전적인 위원장으로 많은 업적을 남겼다”며 “대한민국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당원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 한미동맹의 분열과 갈등으로 국민들이 걱정이 많다”며 “북핵 협상에 집중해야 할 때 한미동맹이 흔들려서는 안 되며 당당하고 원칙 있는 대북정책을 통해 이 땅에 지속가능한 평화와 협력의 시대가 오기를 기대하고 소망한다”고 밝혔다.

공재광 자유한국당 평택시을당원협의회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6.13지방선거에서 당원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지 못해 죄송하다. 그러나 시민들의 평가를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지난 6개월 동안 평택시장 재임 시에는 보지 못하고 듣지 못했던 시민들의 소중한 이야기를 가슴 깊이 새기게 됐다. 평택을 넘어 대한민국을 위해 당협위원장 역할을 충실히 해낼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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