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2017년 기준 경제지표 조사결과 발표
지역 내 1500개 사업체, 경제전망 낮게 예측


 

 

 

평택시가 지난 2018년 5월 지역 1500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처음 실시한 2017년 기준 경제지표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 2017년 기준으로 평택지역 사업체의 전체 매출액은 84조 5760억 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13.1% 증가했으며, 그중 제조업의 매출액 비중이 45조 8600억 원으로 전체의 54.2%를 차지해 가장 높았고 도소매와 음식 숙박업이 12조 7920억 원, 기타 산업이 25조 9240억 원으로 집계됐다.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기업 지원사업은 소상공인 창업과 경영지원 확대가 39.3%로 가장 높았고 일자리센터 16.2%, 중소기업 성장 동력 자금지원이 12.0%로 조사됐다.

향후 1년 후 업황 전망은 나빠질 것 같다는 의견이 50.5%로 절반을 넘었고 비슷할 것 같다는 의견이 39.3%, 좋아질 것 같다는 이견은 10.1%로 대부분 경제전망을 어둡게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나빠질 것 같다는 의견은 도소매와 음식숙박업에서 52.5%로 높게 나타난 반면 제조업에서는 44.4%로 낮게 나타났다.

한편, 이번 경제지표조사는 국가승인통계로 지속적인 조사를 통해 평택시의 경제변화 수준을 측정해 지역 경제관련 지표를 발굴하기 위해 격년으로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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