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로컬푸드생산자協, 1월 25일 연시총회
시민에게 신뢰받는 로컬푸드 정착 위해 노력


 

 

 

평택시로컬푸드생산자협의회가 지난해 활동을 정리하고 올해 평택 로컬푸드의 새로운 도약을 도모하기 위해 연시총회를 열었다.

지난 1월 25일 오성면 숙성리 평택시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이날 총회는 최철규 평택시로컬푸드생산자협의회 부회장이 사회를 맡았으며, 개회식과 축사, 감사보고, 의안심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윤경 평택시로컬푸드생산자협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개회식의 시작을 알렸으며, 2019년도 수입·지출 예산심의의건과 2019년도 사업계획안에 대한 심의를 열고 회원들의 동의 아래 모두 원안 가결했다.

이날 가결된 2019년도 사업계획안에 따르면 평택시로컬푸드생산자협의회는 올해 연시총회를 시작으로 ▲월례회 5회 ▲농협 조합장 간담회 2회 ▲평택시의회 의원간담회 2회 ▲선진지 견학 ▲연말총회 등의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윤경 평택시로컬푸드생산자협의회장은 “지난해 로컬푸드 신대직매장 문제와 함께 극심한 가뭄과 불볕더위 등 힘겨운 상황을 잘 극복했으며, 지역에 두 곳의 로컬푸드직매장이 개장해 로컬푸드 생산 농가의 숙원을 이룩한 한해가 됐다”며 “하지만 아직도 우리시의 로컬푸드 사업은 미진한 부분이 많고 평택로컬푸드종합센터 운영 문제 등이 과제로 남아있어 관계자들의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 생산자들도 더욱 안전하고 질 좋은 먹거리를 시민에게 제공해 신뢰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변신철 평택시 환경농정국장은 “평택로컬푸드종합센터 건립과 동시에 지역 대형마트에 로컬푸드직매장이 들어설 수 있도록 협의 중이다”며 “평택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해서는 평택시와 생산자, 관련 단체가 함께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모두가 합심해서 지역에 로컬푸드가 뿌리 내릴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변신철 평택시 환경농정국장과 조현욱 평택시농업기술센터 소장, 이해금 평택시의회 의원, 배연서 팽성농협 조합장 등 지역 관계자와 평택시로컬푸드생산자협의회 회원 70여 명이 참석해 평택 로컬푸드의 발전을 위해 서로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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