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평택시갑·을지역委-평택시, 당정협의회 개최
3월 추가경정예산 집행 논의, 고른 예산 배정 당부


 

 

 

더불어민주당 평택갑·을지역위원회와 평택시가 2월 9일 오전 평택시청 종합상황실에서 2019년 상반기 당정협의회를 개최하고 더불어민주당과 평택시가 함께 협력해 더 좋은 평택, 함께 잘 사는 평택을 만들어가는 데 서로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당정협의회에는 임승근 갑지역, 오중근 을지역 위원장과 소속 도의원과 시의원이 참석해 3월부터 진행되는 추가경정예산에 대한 평택시 현안을 들으며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중근 평택을지역위원장은 추가경정예산에 더불어민주당 정책인 ▲민생예산 조기집행 ▲자영업 골목상권 회생과 지원 ▲농어민 지원 ▲청년일자리 확충사업 ▲청소년 위해환경 개선 ▲저소득 근로 빈곤층 지원 ▲산업현장 고위험 직업자에 대한 사회안전망 구축사업 등의 예산을 우선 배정해 시민 모두가 함께 잘 사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과정에서 다양한 시민 의견이 반영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러한 질문에 대해 “청년일자리 확충을 위해 삼성 등 평택지역 기업과 협의 중으로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관련해 평택역에서 통복고가를 잇는 ‘구 평택3리’ 지역을 젊은이들이 머무는 공간으로 바꿔나가는 노력, 주차장 문제 해소, 종합운동장 노후로 인한 개편 작업 등이 기존의 도시재생과 연결될 수 있도록 준비 중이고 배다리생태공원 옆에는 평택시립미술관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필리핀 불법수출폐기물에 대한 신속한 대응 ▲스타필드안성 입점으로 인한 우회도로 문제해결 노력 ▲생활쓰레기 불법배출에 대한 대책 마련 ▲농촌지역 쓰레기 소각에 대한 홍보 강화 ▲교통정체 해소방안 마련 등 폭 넓은 토론이 이어졌다.

변신철 환경농정국장은 이에 대해 “불법쓰레기 투기 단속과 불법사항을 홍보하는데 있어 애로사항이 많다”며 “강력한 단속만이 해결방법이 아니고 에코센터 건립, 문전 수거, 야간 배출, 상점 앞 스스로 청소 캠페인 등 다양한 해결방안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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