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중심교육과정 실천 자료 현장 보급
2020년까지, 심화 자료 개발·보급 예정

경기도교육청이 놀이중심교육과정 실천 자료인 ‘유아교육, 놀이로 풀다’를 개발해 유아교육 현장에 보급한다고 지난 2월 11일 밝혔다.

이 자료는 경기도교육청이 2017년 유아교육 현장에서 교사와 유아를 대상으로 한 인터뷰를 바탕으로 2018년 초에 개발해 보급한 ‘놀이로 유아교육 본질 찾기’의 실천 자료다.

아울러 3년 동안 놀이교육과정에 대한 이해와 실천, 심화 자료를 순차적으로 개발해 보급함으로써 놀이중심교육과정이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과정의 일환이며 오는 2020년 초 심화 자료도 개발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은 ‘유아교육, 놀이로 풀다’를 통해 유아의 놀 권리에 대해 재조명하고 교육과정 정상화를 강조하고자 했다. 또한 교사가 놀이중심교육을 실천하며 고민하는 과정에서 ‘유아 존중’이라는 해답을 찾기까지 교육적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돕고자 개발했다.

‘유아교육, 놀이로 풀다’는 놀이 실천을 위한 요소를 살펴보고, 유아의 흥미를 반영해 교육과정과 그 안에서 발생한 교사의 성장을 담았으며 ▲놀이중심교육과정 들여다보기 ▲놀이중심교육과정의 실천 ▲놀이를 실천한 성장 이야기 등 3장으로 구성됐다.

경기도교육청은 자료를 경기지역 2800여 개의 공·사립 유치원에 보급하고, 교사들이 놀이 실천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4월부터 ‘놀이 실천 워크숍’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번 놀이중심교육과정 실천 자료와 2018년 이해 자료는 모두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www.goe.go.kr)에서 내려 받아 활용할 수 있다.

최인실 경기도교육청 유아교육과장은 “유아 중심·놀이 중심 교육을 위해 놀이의 방향을 현장 교사로부터 찾아보려는 실천적 노력의 출발이기에 이번 자료 발간의 의미가 매우 크다”며 “놀이자료를 통해 놀이의 중요성과 가치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고 실천하는 교육 현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평택시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