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주택수급 공감 전문가 간담회 개최
각 분야 전문가들, 평택의 주택 전망 논의
평택시가 2월 11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시민, 전문가,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2019년 평택시 주택수급 공감간담회’를 개최하고 평택시 주택수급 현황과 향후 전망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공인중개사협회는 평택지역 부동산경기 침체는 정책적인 문제임을 호소했으며 주택건설사업 시행사 관계자는 평택이 향후 공급물량을 소화할 수 있는 도시로 주택공급 과잉은 일시적 현상일 뿐 미래가치는 높다고 진단했다.
전문가로 참석한 이창수 가천대 교수와 윤혜정 평택대 교수는 “평택은 수도권 내에서 서울과 접근성이 낮음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해온 자족성 있는 도시”라며 “앞으로도 계속 성장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도시성장을 위해서는 하나로 집약된 중심점이 필요하고 이에 따라 고덕신도시개발은 문화, 교육, 생활 인프라가 포함된 개발이 중요하다”며 “주거환경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도시계획시설 확충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김승겸 평택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은 “아파트 개발에 따른 환경문제 개선과 주거환경 향상을 위한 예산투자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도시성장에 따라 주택공급은 계속 늘어날 것”이라며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1000만 그루 나무심기와 함께 노후산업단지 재정비, 도시인프라 확충 등 정주여건 개선으로 좋은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는 정장선 평택시장, 이종호 부시장을 비롯해 김승겸 평택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한국공인중개사협회 평택·송탄지회장, 이창수 가천대 교수, 윤혜정 평택대 교수, LH 평택사업본부 판매부장, 도시개발사업지구 주택건설사업 시행자가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