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9일, 고덕면 동고리 ‘둥근달축제’ 개최
최승호 루트 대표 기획, 마을 사진전도 열려


 

 

 

최승호 대안문화공간 루트 대표가 농촌마을공동체의 의미를 되살리고 마을의 가치를 회복하기 위해 마을주민과 함께 ‘정월대보름 둥근달 축제’를 기획했다.

정월대보름날인 오는 2월 19일 오전 10시부터 동고리마을회관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동고리마을회와 동고리수혜자총회, 동고리노인회, 동고리부녀회 등 마을 자치단체가 공동 추죄한다.

동고리 주민들은 ‘정월대보름 둥근달 축제’를 함께 주최해 다양한 전통 놀이와 공연, 전통 공예 체험 등을 함께 즐기며 옛 추억을 공유하고 마을에 활기를 불어넣을 계획이다.

또한 이날 축제는 ▲농악·사물놀이 공연 ▲북청사자놀음 공연 ▲중금·대금 연주 공연 ▲국악·밴드 음악 공연 ▲동고리 마을노래자랑 등이 열려 더욱 신명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일상의 기록과 삶의 모습이 담긴 동고리 마을의 내력을 재현한 ‘삶의 기억, 마을의 역사’ 사진전을 개최해 집집마다 품고 있던 소중한 기억을 공유함으로써 감동과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최승호 대안문화공간 루트 대표는 “이번 사진전은 삶을 존중하며 ‘사람 중심’의 전통적 가치가 내일의 희망이 될 수 있도록 헌신해온 마을 주민들의 지혜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며 “마을주민 스스로 주체가 돼 오늘의 동고리 마을을 이룩한 주민 모두에게 응원과 지지를 보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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