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치용 경기도의회 제2교육위원회 부위원장이 1월 31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경기돌봄교육 운영 내실화 방안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된 이번 토론회는 정부에서 추진 중인 ‘온종일 돌봄 체계 구축’에 따른 초등돌봄전담사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는 상황에서 학부모들이 만족하고 안심하며 아이들을 맡길 수 있는 돌봄 교실 운영 내실화 방안과 초등돌봄전담사의 근무환경과 처우개선 방안을 찾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토론회에서 양윤이 가천대학교 사회정책대학원 교수는 기조발제를 통해 ‘돌봄’이라는 용어에는 보육과 교육이 포함되어 있다고 강조하면서 “초등돌봄교실의 안정적 운영과 초등돌봄전담사에 대한 근무환경과 처우개선을 위해서는 법적 근거 마련이 가장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번 토론회의 참석자들은 돌봄전담사의 근무여건과 처우개선을 위해서는 증가하는 행정업무 처리를 위한 별도의 시간 보장과 초과근무시간 수당 지급, 돌봄전담사의 휴식과 휴가권 보장을 위해 대체 인력 마련, 돌봄교실의 안정적 확대와 질 향상을 위해 시간제 돌봄전담사를 상시·전일제로 전환 등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송치용 경기도의회 제2교육위원회 부위원장은 “경기도의회는 앞으로도 돌봄교실 정책의 정상화를 위해 그리고 학교 현장에서 돌봄전담사들이 웃는 얼굴로 일하고 보람을 찾도록 제도적 보완과 예산 확보를 위해 함께 논의할 것이며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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