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연속 흑자달성, 1만여 조합원 노력의 결실
종합 최우수 조합 선정, 괄목할만한 성과 눈길


 

 

 

평택신용협동조합이 900여 전국 조합을 대상으로 한 ‘2018년 신협중앙회 평가’에서 경기인천지역본부 142개 신용협동조합 가운데 ‘종합 2위’를 차지하며 ‘종합 최우수조합’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평택신협은 올해 사업실적 경영평가 20여개 종목평가에서 19개 종목을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았으며, 이는 평택신용협동조합 창립 40년 이래 최고 기록이다.

평택신협은 4년 전만 해도 인천경기지역본부 중 하위권인 130위였으며, 이후 계속 흑자경영을 실현하면서 지난해에는 12위, 올해는 2위로 올라서는 괄목할만한 실적을 보였다.

특히 지난해 한국경제가 소비부진과 투자위축, 경제성장률 2%대 지속 등 경기침체의 장기화 늪에서 헤어나지 못했다는 점을 생각하면 평택신협의 이러한 성적은 더욱 눈에 띌 수밖에 없다.

평택신협은 2월 16일 평택시남부문화예술회관에서 가진 제40차 정기총회에서 이러한 성적을 공표하고 조합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향후 더 발전하는 조합을 위해 의기투합했다.

평택신협은 이날 2018년도 분기별 자체감사를 실시한 종합감사보고서에서도 종합적인 경영실태 평가 결과 ▲자본적정성의 ‘순자본 비율’이 전년 대비 1.27%p 상승한 4.52%로 1등급 ▲자산건전성의 ‘손실위험도 가중여신비율’이 전년 대비 2.42%p 감소한 3.18%로 1등급 ▲‘연체대출비율’이 1.39%로 1등급을 유지했으며 ▲‘저원가성 요구불예금’은 연평균성장률 26% ▲전년 대비 성장률 23.46%로 최근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조합원 증대’ 부문에서도 548명이 증가한 1만 337명으로 양호하다며, 전체적으로 종합등급평가는 1.4%로 1등급을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다만, ‘단순자기자본비율’은 6.7%로 지속적인 출자금 증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함균 평택신용협동조합 이사장은 “땀을 흘리지 않고는 어떤 일이든 이룰 수 없다. 이번 성적은 모든 조합원을 비롯해 우리조합 모두의 값진 땀과 노력의 결실”이라며 “조합원들의 열성적인 참여와 아낌없는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신협 운동의 지상목표는 모두가 행복하게 사는 복지사회 건설이다. 모두가 더불어 사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가고 앞으로 더 발전하는 평택신협이 되기 위해서는 지난해처럼 조합원님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사랑이 함께 해야 할 것”이라며 “조합의 임직원 모두는 조합원님들과 함께 조합원님을 위한 우량한 조합운영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조합원 1만여 명, 자산 1008억 원에 달하는 평택신용협동조합은 2014년도부터 2018년까지 5년 연속 흑자경영을 달성해 왔다. 또한 지역사회 봉사에도 적극적으로 도전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집수리봉사 등에서 조합원들의 봉사열기가 더해지는 등 지역사회에서도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모범경영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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