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자 382명으로 경쟁률 2.5대 1
여학생 244명, 남학생 138명 지원


 

 

 

평택시가 2019년 평택시장학관 입사생 150명 선발 결과를 2월 13일 발표했다.

장학관 신청 인원은 150명 모집에 지원자 382명으로 2.5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특히 여학생이 244명으로 남학생 138명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학년별로는 ▲신입생이 216명으로 전체 지원자의 절반을 넘게 차지했으며 ▲2학년은 24.6%인 90명 ▲3학년은 12.6%인 48명 ▲4학년은 28명으로 저학년일수록 신청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장학관 입사생 선발은 우선선발과 일반선발로 나누어 선발했으며, 우선선발은 선발인원의 30% 범위로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한부모 가족, 국가유공자 자녀, 장애인 등을 우선 선발했고, 일반선발은 장학관 지원자의 성적과 가정형편, 다자녀 여부와 봉사활동 실적에 따라 선발했다.

평택시는 일반 선발자 가운데서도 생활수준 편차가 학업성적 편차보다 커 학업성적 우수자보다는 생활이 어려운 학생이 입사에 유리하게 적용됐다고 밝혔다.

장학관 입사생에 선발된 학생은 2월 18일부터 3일간 입사 등록을 해야 하며, 입사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입사설명회는 2월 22일 평택시청에서 진행한다.

한편 서울 강북구 수유동에 자리 잡은 평택시장학관은 연면적 2883㎡의 10층 건물로 수유역과 미아역으로부터 도보 5~10분 거리에 있으며 입사생들이 대중교통으로 통학하는데 편리한 곳에 있어 평택인의 긍지와 애향심을 고취시키는 장학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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