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동 평택남부노인복지관 2층, 리모델링 완료
간호사·작업치료사·임상심리사 전문 인력 배치
평택치매안심센터가 지난 1월 말 새 단장을 마치고 비전동에 위치한 평택남부노인복지관 2층에 정식 개소했다.
평택치매안심센터는 657㎡(200평) 규모로 쉼터와 검진실, 상담실, 가족 카페 등의 다양한 시설이 마련돼 있다. 또한 간호사와 작업치료사, 임상심리사 등 치매전담인력이 배치돼 있어 시민에게 더욱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진단검사 전담인력인 임상심리사 2명이 상주하고 있어 전문적인 인지기능 평가를 통한 치매 진단이 가능하다. 안중지역 주민들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안중보건지소에도 치매전담인력을 배치해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2월 중에는 경증치매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인지재활프로그램과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치매예방 교육, 치매 어르신 가족들의 돌봄 부담을 덜 수 있는 가족 교실·카페가 운영될 예정이다.
3월 말 예정된 개소식에서는 센터 탐방뿐만 아니라 치매 어르신의 인지능력 강화를 위한 VR장비 시연도 예정돼 있어 다양한 체험의 장이 마련될 계획이다.
김영호 평택치매안심센터장은 “체계적인 치매관리와 치매예방 서비스를 제공해 평택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치매 관련 교육과 각종 프로그램 관련 내용은 평택치매안심센터(031-8024-4403~7)와 안중보건지소(031-8024-8665~6), 송탄치매안심센터(031-8024-7300~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허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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