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4일, 제1회 시민사회포럼 개최
박환우 전 평택시의원, 초청강연 진행


 

 

 

사회 불평등 해소와 공공성 강화를 위해 활동해온 시민사회재단이 ‘시의원 사용설명서-조례는 어떤 절차를 통해 만들어지는가?’를 주제로 ‘제1회 시민사회포럼’을 개최했다.

지난 2월 14일 비전동 이곡마을 뜨레휴카페도서관에서 박환우 전 평택시의회 의원을 초청해 진행한 이날 포럼에는 시민 20여 명이 참석해 강연을 청취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발제자로 나선 박환우 전 시의원은 4년간의 의정 경험과 오랜 기간 지역 시민단체에서 활동한 경험을 중심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박환우 전 시의원은 거버넌스를 “시민과 행정이 함께 정책 결정과 집행과정에 참여해 공적인 업무를 수행하는 것”으로 정의했다.

또한 평택지역 거버넌스 사례로 ▲평택시의회 도시공원연구회 설립 후 모산골평화공원 조성 추진 ▲LH 한국토지주택공사에 배다리생태공원·배다리도서관 건립 촉구 ▲아산만 조력발전댐 결사반대 정부 건의문 제출 ▲세교산업단지 아스콘 이전 간담회 개최 ▲평택문화재단 설립 제안 등을 꼽았다.

마지막으로 박환우 전 시의원은 향후 지역사회가 함께 풀어야 할 거버넌스 과제를 제시하며 평택문화재단의 경우 시민의 시각에서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최근 논란이 되는 시의원 국외 연수에 대해서도 관광지 중심의 단체 연수보다는 소규모 연구회나 연구 과제를 중심으로 기획·추진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라고 제안했다.

시민사회재단은 향후 지속해서 포럼을 개최해 민주시민의 시각으로 평택 지역사회 전반에 대해 평가할 계획이다. 특히 서민 생활과 연관이 깊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 임대료 인하, 스마트폰 사용료, 물가, 평택시 거버넌스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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