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공동주택 지원 사업, 예산 30억 원
도로 포장·재난 위험시설 점검 비용 지원

평택시가 공동주택의 주거환경 개선과 입주민 편의 증진을 위해 ‘2019년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3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공동주택 지원 사업은 사용승인을 받고 5년이 지난 공동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단지 내 도로포장 ▲공용 노후 배관 교체 ▲보도블록 교체 ▲어린이놀이터, 경로당 등 주민 공동시설 보수 ▲안전한 주거생활을 위한 소방시설과 보안등 교체 ▲CCTV 설치와 재난위험시설물 점검 비용 등을 지원해 쾌적하고 살기 좋은 공동주택 단지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평택시는 2006년부터 140억 원을 투입해 500개 공동주택 단지에 대한 노후 시설을 개선한 바 있으며 올해는 30억 원을 투입해 공동주택 단지 노후 시설을 보수·보강할 계획이다.

올해 평택시는 노후 시설 보수와 실생활에 밀접한 사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열약한 소규모 공동주택과 입주민의 공동이용시설을 우선지원 대상으로 결정할 예정이다.

2019년 공동주택 지원 사업은 현장 조사와 공동주택 지원심의위원회 의결을 거쳐 3월 중으로 공동주택 지원 대상단지를 결정한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평택시는 많은 신규 공동주택 건립으로 공동주택 거주 주민들이 계속 증가하고 있어 공동주택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공동주택 지원사업과 더불어 앞으로는 공동주택 거주민들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공동체 활성화에도 다양한 지원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평택시는 공동주택 지원 사업에 선정된 단지를 대상으로 관리소와 입주자대표회장 등이 참석하는 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공동주택 지원 사업 공사에 지역 업체를 참여시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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