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전체 예산 1조 9833억 원 규모 편성
市의회 심의 거쳐 3월 22일 임시회에서 의결


 

 

 

평택시가 2019년 첫 추가경정예산 3210억 원을 편성해 올해 전체예산 1조 9833억 원 규모의 제1회 추경예산을 지난 2월 28일 평택시의회에 제출했다.

평택시는 경기침체와 고용감소 우려 등으로 재정지출 확대를 독려하는 정부 정책 기조에 맞춰 평택시의회와 사전협의를 거쳐 경제 활성화 도모를 위한 추경예산 편성을 앞당겨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추경예산은 2019년 본예산인 1조 6623억 원과 비교하면 3210억 원 증가한 규모로 회계별 규모는 일반회계가 1504억 원으로 11.4% 증가한 1조 4705억 원이며, 상·하수도 공기업특별회계와 기타특별회계는 1706억 원으로 49.8% 증가한 5128억 원으로 책정됐다.

주요 세입예산은 지방교부세 272억 원과 조정교부금 55억 원, 세외수입 164억 원, 국·도비 761억 원, 순세계잉여금 1809억 원 등이다.

세출예산은 분야별로 ▲공공행정분야 114억 원 ▲문화·관광분야 49억 원 ▲상하수도분야 1134억 원 ▲환경보호분야 55억 원 ▲사회복지분야 173억 원 ▲농림해양수산분야 12억 원 ▲산업·중소기업분야 125억 원 ▲도로·교통분야 600억 원 ▲도시개발분야 1100억 원 등을 증액 편성했다.

세출예산을 주요 분야별로 살펴보면 도시생활 환경개선 등 수혜자 중심의 생활 밀착형 사업인 상하수도와 지역 도시개발 등에 집중적으로 투자된 것을 알 수 있다

주요사업으로는 ▲교통망확충 도로개설사업에 453억 원, ▲쾌적한 도시환경을 위한 공원·녹지조성 426억 원 ▲미군기지 주변지역 편익시설사업 471억 원 ▲수소충전소와 수소자동차 보급 63억 원 ▲구도심 도시재생사업 49억 원 ▲해양안전체험관 조성 21억 원 ▲평택시립도서관 리모델링 38억 원 ▲상수도배수지 4개소 증설과 노후 상하수도 배관 정비에 413억 원을 편성했다.

한편 평택시의회는 오는 3월 11일 제205회 임시회를 개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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