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60만 시대, 사회 통합이 중요”

평택의 정신·정체성 등 내재적 요인 수립해야
균형 발전·문화 증진·양성평등 실현 노력 필요


 

 

 

곽미연 평택시의회 의원이 제204회 평택시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7분 발언을 통해 평택시가 60만 시민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사회 통합과 균형 발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곽미연 시의원은 급변하는 평택시의 모습을 바라보며 기대감과 동시에 걱정도 되는 것이 사실이라며 도시의 올바른 발전을 위해서는 외형인 하드웨어와 내재적 요인인 소프트웨어가 동시에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내재적 요인인 평택의 정신과 정체성, 가치를 찾기 위해 시의회와 평택시가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곽미연 평택시의회 의원은 “외부에서 송탄이나 안중지역으로 이주하는 인구가 전혀 없다. 어느 한 도시의 인구가 증가하기 위해서는 산업의 발달과 교육, 교통, 문화 환경과 인프라가 매우 중요한 요소인데, 현재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지역은 이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방증하고 있다”며 “구도심과 신도심 간의 교육·문화적 갈등의 요소를 최소화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또한 “평택시민이 주말에 갈만한 곳이 조성돼야 하고 즐길만한 문화 프로그램도 더 많이 시행되어야 한다”며 “시대의 흐름에 따라 여성 돌봄센터와 생애주기별 여성 건강권을 보장하는 프로그램을 구축하는 등 양성평등을 실현하는 평택시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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