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6일, 임승근 민주당 평택갑위원장 대행에 사과
김승남 의원,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 진행 중


 

 

 

김승남 평택시의회 의원이 지난 2월 26일 시의회 간담회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해 제7회 6.13전국동시지방선거 공천 과정에서 발생한 잡음과 관련해 임승근 더불어민주당 평택갑지역위원장 권한대행에게 공식 사과했다.

이날 김승남 시의원은 “당내 경선에서 당선이 확실한 기호 ‘가’ 번에 배정받지 못한 것에 대한 좌절감에 확인되지 않은 소문을 믿고 공천에 관여할 수 없었던 지역위원장을 의심했다”며 “돌이킬 수 없는 상처와 아픔을 드린 것에 대해 사과드리며 용서를 구한다”고 말했다.

또한 “비가 온 뒤에 땅이 굳는다는 속담이 있지만 너무나도 큰 아픔을 드렸기에 쉽게 치유되기는 어렵다고 생각한다”며 “조직의 재건과 단합을 위해 모든 것을 덮고 관용을 베풀어 달라”고 임승근 더불어민주당 평택갑지역위원장 권한대행에게 사과했다.

한편 김승남 평택시의회 의원은 지난해 4월 제7회 6.13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공천과정에서 당시 임승근 더불어민주당 평택갑지역위원장이 특정 당원을 공천 받을 수 있게 해줬다는 허위 내용을 공표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현재 수원지방법원 평택지원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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