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5일, 평택시사회적경제창업아카데미 개강
자원 재활용·전통주 개발·랩 공연, 44명 참여


 

 

 

평택시가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목표로 하는 사회적경제를 지역에서 활성화하기 위해 ‘사회적경제 창업교육’을 시행한다.

평택시는 지난 3월 5일 ‘2019년 평택시사회적경제창업아카데미 개강식’을 개최하고 한 달 과정의 교육 일정을 시작했다.

사회적경제 창업아카데미는 평택시 사회적경제 창업교육의 단계별 교육 중 하나로 올해로 5년째 운영되고 있다. 그동안 청년과 경력 단절여성, 시니어에 이르기까지 사회적경제에 대한 인식 확산을 통해 다양한 시민들의 참여를 끌어냈다.

이번 5기 아카데미에는 ▲사회임대주택 ▲자원 재활용 ▲동네서점 ▲랩 공연을 통한 문화사업 ▲동네 그림책 카페 ▲평택 쌀 전통주 개발 등 다양한 창업 아이디어를 계획하고 있는 시민 44명이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평택시는 이외에도 ‘사회적경제 이해를 위한 상시 설명회’와 ‘비즈니스모델 재설계 및 법인운영을 돕는 찾아가는 컨설팅’ 등 사회적경제를 시작하는 시민들이 다양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득헌 평택시 일자리창출과장은 “평택의 사회적경제를 이끌 리더가 배출되기를 바란다”며 “사회적경제 사업화 과정에서 필요한 지원과 지역의 사회적경제 활성화 여건 마련을 위해 평택시가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년간 사회적경제 창업교육을 이수한 6팀이 경기도와 평택시에서 시행하는 창업지원 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또한 창업지원금과 사업화 컨설팅을 지원해 협동조합 법인설립 8팀과 예비 사회적기업 1팀, 행정안전부 인증 마을기업 1팀, 경기도 지정 예비마을기업 2팀 등이 사업화에 성공했다.

평택시는 3월 28일 아카데미 수료식 이후 ‘사회적경제 기업 설명회’를 5월 9일과 7월 11일, 9월 5일에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지원센터(031-8024-3525)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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