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생명공동체학교, 4월 3차례 강좌 연다
기지촌여성·직장민주주의·기후변화 주제 강연


 

 

 

평택시민재단과 햇살사회복지회, 현덕제일교회가 공동 주최하고 평택시민재단이 주관하는 제7회 생명공동체학교가 ‘정의·평화·생명의 발걸음’을 주제로 오는 4월 비전2동 무지개작은도서관에서 열린다.

생명공동체학교는 열린 공동체에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고 있으며 4월 2일과 17일, 24일 저녁 7시에 시민강좌로 운영된다.

이번 제7회 생명공동체학교는 기지촌여성 인권과 직장민주주의, 기후변화와 미세먼지에 대해 알아보고, 공정하고 평화로운 삶을 살기 위한 실천 의지를 서로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세상을 지속 불가능한 사회로 만드는 욕망과 차별, 구조를 성찰하면서 순환과 공존의 아름다운 공동체를 모색한다.

오는 4월 2일 열리는 생명공동체학교 첫 번째 강좌는 ‘기지촌여성 삶과 인권, 기억하고 응답하기’를 주제로 펼쳐진다. 이날 강좌는 기지촌여성인권연대 공동대표이자, 전 평화여성회 대표로 현재 대통령 직속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에서도 활동 중인 안김정애 박사가 강연에 나선다.

이어 4월 17일 열리는 두 번째 강좌는 ‘직장갑질을 넘어 직장민주주의로’를 주제로, <민주주의는 회사 문 앞에서 멈춘다>와 <88만원 세대>의 저자이자 경제학자인 우석훈 교수가 강연을 펼친다.

마지막으로 4월 24일 열리는 세 번째 강좌는 ‘기후변화, 미세먼지 그리고 우리네 삶’을 주제로, 지속 가능한 삶에 대해 평택대학교 ICT융합학부 환경융합전공 박선경 교수의 강연으로 진행된다.

한편 생명공동체학교는 참가비 없이 운영되며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민재단(031-658-7633)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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