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작물 재배 지원 사업, 6월 29일까지 접수
조사료·일반작물·두류 지원, 올해 휴경 추가

평택시가 쌀 과잉공급 문제를 해소하고 조사료와 쌀 이외의 식량 작물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오는 6월 29일까지 ‘2019년도 타작물 재배 지원 사업’ 신청을 받고 있다.

올해는 품목별 지원 단가가 인상되고 휴경이 추가돼 농업인이 더욱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사업은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재배면적 1000㎡(약 302평) 이상 자경·임차 농업인이면 누구나 농지 소재지 읍·면·동 산업 관련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사업 지원 자격은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1년 이상 경작을 했으며 ▲지난해 논 타작물 재배 지원 사업 참여 농가 ▲2018년산 쌀 변동직불금 수령 대상 농지 ▲지난해 벼 재배 사실이 확인된 농업인이다.

지원금액은 1ha(3025평)당 조사료 430만원, 일반작물 340만원, 두류 325만원, 휴경 280만원이다. 신청품목 중 무, 배추, 고추, 대파 등 4품목은 제외되고 올해도 서리태를 제외한 두류는 정부에서 전량 수매할 계획이다.

또한 논 타작물 재배 시, 올해 2월 기준 경기도 농산물 평균 소득은 ▲콩 1ha당 1097만 9000원 ▲가을감자 1445만 6000원 ▲식용 풋옥수수 1164만 6000원으로 나타나 1ha당 1052만 5000원을 기록한 벼와 비교해 타작물이 더 높은 소득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다.

타작물 재배 지원 사업 지원금은 7월부터 10월까지 농산물품질관리원의 사업이행 점검 후 12월 중 지급할 계획이다.

2019년 논 타작물 재배 지원 사업 관련 자세한 사항은 각 읍·면·동사무소와 평택시 농업정책과(031-8024-3623)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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