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2일, 제205회 시의회 임시회에서 최종 확정
1회 추경 3209억 원, 평택시 예산 1조 9833억 원


 

 

 

평택시 2019년 본예산 1조 6623억 3000만원에 제1회 추가경정예산 3209억 9000만원이 더해져 올해 평택시 예산이 모두 1조 9833억 2000만원으로 조정됐다. 이에 따라 올해 2~3차례 추경예산이 반영되면 2019년 평택시 예산 2조원 시대가 무난히 달성될 예정이다.

평택시의회는 지난 3월 22일 ‘제205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2019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확정했다.

제1회 추경예산이 확정됨에 따라 올해 평택시 예산은 본예산과 비교해 19.31% 증가했다. 지난해 제1회 추경예산에서 10.49% 증가했지만, 올해는 두 배에 가까운 상승 폭을 보였다.

제1차 추경예산을 다룬 평택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위원장에 유승영, 부위원장에 김동숙 의원이 선임됐으며, 위원으로는 자치행정위원회 소속 유승영·이윤하·최은영·홍선의 의원과 산업건설위원회 소속 김동숙·김승남·이관우·이병배 의원이 선임돼 활동했다.

이번 제1회 추경예산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 결과 일반회계 세출 예산안 중 20건에 대해 8억 원, 공기업특별회계 세출 예산안 중 2건에 대해 1억 5000만원 등 모두 22건에 대해 9억 5000만원이 삭감됐다. ‘제1회 추경예산 1차 수정예산안’과 ‘2019년도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은 원안 가결됐다.

자치행정위원회 소관으로 삭감된 주요 예산은 ▲평택시청소년재단 운영 일부 7208만 9000원 ▲청소년문화센터 3층 리모델링 1억 원 ▲매봉마을경로당 신축 5000만원 ▲비전경로당 시니어클럽 증축공사 1억 원 등 모두 4억 708만 9000원이다.

산업건설위원회 삭감 주요 예산은 ▲평택함 활용 해양안전체험관 조성 1억 2000만원 ▲시민유원지 조성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1억 2900만원 ▲도시숲 관리비 5000만원 ▲부락산문화공원 테마놀이터 조성 3000만원 등 모두 3억 9500만원이다.

조례안 등 안건 심사 결과 ▲평택시 명예통역관 위촉 및 운영 조례안 ▲ 평택시 교복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평택시 감정노동자 권리 보호 조례안 ▲평택시 미세먼지로 인한 대기오염 피해 저감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안건 15건이 원안 가결됐다. ‘평택시 기업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조항을 달리해 중복되는 내용을 수정한다는 이유로 수정가결 됐다.

권영화 평택시의회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 조례안 등 의안 심사와 현장 활동에서 의원들이 제시한 의견과 대안을 세밀하게 검토 후 시정에 적극 반영해 지역 발전과 시민 복리 증진이 이뤄질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평택시의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강정구 시의원이 대표 발의한 ‘평택호관광단지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의결하고 7명의 위원을 선임했다.

‘평택호관광단지특별위원회’는 강정구 위원장을 비롯해 이관우 부위원장, 정일구·김승겸·홍선의·김영주·김동숙 의원으로 구성돼 2019년 12월 31일까지 활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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