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봉사단체 ‘희망이음’ 가족과 봉사
흑두부 만들어 요양원 어르신 대접, 이웃사랑 정 나눠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임직원과 평택시 공직자들이 힘을 합쳐 진행한 ‘희망이음’의 사회공헌활동이 평택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했다.

특히 이번 활동에는 삼성전자 임직원과 평택시 공직자 가족 등 20여명이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더하는 다양한 봉사로 눈길을 끌었다.

‘희망이음’ 봉사단원들은 3월 23일 오성면에 있는 초록미소마을에서 두부 만들기 체험을 하고 사랑요양원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초록미소마을에서 가족들과 함께 직접 흑두부를 만들었으며, 이날 만든 흑두부를 인근에 있는 사랑요양원에 전달했다. 또한 요양원 어르신 식사를 돕고, 시설 구석구석을 청소하는 등 따뜻한 이웃사랑의 정을 나눴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서 지역사회공헌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이지현 차장은 “아들과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해 더욱 뜻 깊은 하루였다”며 “사랑요양원 어르신들이 봉사자 자녀들과 함께 웃으며 식사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뿌듯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평택시청 ‘희망이음’ 회장을 맡고 있는 홍성관 평택시 생활지원과 통합조사관리팀장은 “올해 평택시청 희망이음 봉사단이 우수동호회로 선정됐다”며 “앞으로 회원도 점차 늘려가면서 더 많은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희망이음’ 회장을 맡고 있는 정세헌 부장은 “삼성전자가 평택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새롭고 의미 있는 봉사프로그램을 계속 개발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한편, ‘희망이음’ 봉사팀은 평택지역에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지원하기 위해 2017년 10월에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임직원 20명과 평택시 공직자 20명이 함께 결성했으며 매월 장애인과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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