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장학회, 지역인재 52명 장학증서 전달
2012년부터 매년 중·고·대학생 장학금 지급


 

 

 

쌍용자동차가 지역사회 인재 육성과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쌍용자동차 한마음장학회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지난 3월 23일 칠괴동 쌍용자동차 평택 본사에서 열린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쌍용자동차 한마음장학회 운영위원들과 평택지역 ▲중학생 28명 ▲고등학생 22명 ▲대학생 2명 등 장학생 52명과 장학생 가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한마음장학회 운영위원회는 학생 1인당 50만원에서 400만원의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이들을 격려했다.

수여식이 끝난 뒤 장학생들과 가족들은 국내 소형·준중형 SUV 시장을 선도하는 티볼리와 코란도가 생산되는 조립 1라인을 둘러보며 국내 SUV 시장과 자동차 산업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는 물론 쌍용자동차 제품의 경쟁력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성원 쌍용자동차노동조합 수석부위원장은 “노·사가 힘을 합쳐 평택지역 소외계층과 인재 육성을 지원함으로써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1년 쌍용자동차 노사가 1억 5000만 원을 출자해 설립한 ‘한마음장학회’는 지역사회 소외계층 학생들에게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2012년부터 매년 평택지역 중·고·대학생들 대상으로 소정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쌍용자동차 노사는 ▲한마음장학회를 통한 장학사업 외에도 ▲자동차 관련 교육기관과의 산학협력 체결 ▲관련 교육기관 교보재 기증 ▲생산 현장 견학 초청 등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자동차 산업에 이바지할 수 있는 우수한 인재들을 육성·배출하는데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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