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일부터, 광역급행버스 첫 2층 버스 도입
평일 1일 40회에서 4회 늘어난 1일 44회 운행


 

 

 

평택 SRT 지제역~서울 강남역 노선에 광역급행버스 중에서는 국내 처음으로 2층 버스가 도입된다. 평택시는 4월 1일부터 지제역과 강남역을 오가는 ‘M5438번 노선’에 2층 버스 1대를 추가 운행한다고 지난 3월 25일 밝혔다.

평택시는 안전한 2층 버스 운행을 위해 2월부터 해당 노선의 가로수를 정비하고 지장물을 점검한 뒤 시험 운행을 마쳤다.

이번에 도입한 2층 버스는 승차정원 72명으로, 평택시는 45명이었던 기존 일반 버스에 비해 좌석이 늘어나 시민 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한다.

‘M5438번 광역급행버스’는 평일 기준으로 4월 1일부터 2층 버스 1대를 추가 도입해 기존 1일 40회에서 4회 늘어난 1일 44회 운행하게 된다.

이번에 도입한 2층 버스 운행은 출·퇴근 인원이 많은 평택 지제역발 평일 아침 7시 30분, 점심 12시 35분, 저녁 6시 55분, 밤 11시 5분에 운행하며, 공휴일에는 2층 버스를 운행하지 않는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2층 버스 도입으로 평택 지제역에서 강남역 노선 출·퇴근 버스의 차내 혼잡도가 크게 낮아지고 광역급행버스를 이용하는 시민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광역버스를 확충해 평택에서 서울 간 출·퇴근 시민의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M5438번 광역급행버스’는 기본요금이 기존 2400원이었지만 4월 6일부터는 2800원으로 늘어나며 기존과 마찬가지로 30㎞ 초과 시 5㎞당 100원의 추가 요금이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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