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 지음협동조합 입주, 2년간 무상 임대
지음청소년오케스트라 운영, 취약계층 음악교육


 

 

 

평택소사벌 A-6블록 행복주택 내에 사회적경제기업 1호점으로 ‘지음협동조합’이 입주해 지난 3월 28일 입주행사가 진행됐다.

지음협동조합은 음악분야 5명, 복지분야 4명 등 모두 9명의 조합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특히 조합이 운영하는 청소년오케스트라는 지역의 취약계층 초·중·고등학생 62명이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음협동조합이 입주한 공간은 128.42㎡이다. 평택시는 지난 2018년 8월 LH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의해 그해 12월 입주희망기업 모집공고를 냈으며, 2019년 1월 심사를 거쳐 ‘지음협동조합’을 최종 선정하고 2월 28일 행복주택 내 사회적경제기업 입주공간을 인수인계 했다.

평택시 행복주택 내에 최초로 입주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을 축하하기 위한 입주행사에는 정장선 평택시장과 권영화 평택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장충모 LH 경기지역본부장, 김영해 경기도의회 의원, 김영주·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원, 황재순 평택협동사회네트워크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입주행사 전에 사회적경제기업 대표들과 행복주택 내 사회적경제기업 입주지원처럼 평택시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지원센터의 운영에 대한 발전방안과 평택시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조성, 마을공동체 주민공모사업 추진방향, 사회적경제기업 판로지원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사회적경제 민관 소통간담회를 진행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힘든 여건에서도 평택시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음협동조합 같은 사회적경제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국현 지음협동조합 대표는 “좋은 시설에서 2년간 무상으로 사무실을 운영할 수 있게 돼 큰 힘이 된다”며 “평택시와 LH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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