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복천 유휴지에 남녀새마을지도자 150여명 나무심기
소나무·영산홍 식재, 평택시 미세먼지 줄이기에 앞장


 

 

 

국민운동단체의 선도적 역할을 자처하고 있는 평택시새마을회가 3월 29일 평택시의 나무심기 정책에 발맞춰 남녀새마을지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복천 유휴지에 모여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나무심기는 새마을운동의 4대 중점운동 가운데 생명살림운동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최근 미세먼지에 대한 시민 불안감이 증가함에 따라 이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평택시새마을회는 ‘생명살림! 새마을 도시숲 만들기’ 희망나무심기 행사에서 소나무 150그루와 영산홍 1000그루를 식재하며 평택의 미세먼지 줄이기에 앞장섰다.

최시영 평택시새마을회장은 “오늘 행사는 평택시 도시숲 만들기 30만 그루 나무심기의 첫 발을 내딛는 행사로 우리 새마을에서도 평택시의 행보에 발맞춰 새마을 도시숲을 조성하는 뜻 깊은 자리”라며 “미세먼지와 이상고온 현상으로 생명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힘을 모아 우리 지역을 위해 봉사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 북부와 서부 등 새마을 도시숲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새마을회는 나무심기 외에도 매년 자원재활용품 수집운동과 자원순환 나눔 축제를 통해 환경개선운동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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