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일 시의회 간담회, 인구 50만 행사 현황 보고
시민토론회·50만 페스티벌·소리악축제 등 추진 예정

 

4월중 평택시 인구가 50만명 시대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지난 4월 2일 평택시의회 3층 간담회장에서 열린 의원간담회에서 평택시가 ‘인구 50만 기념 대규모 통합행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평택시는 지난 3월말 인구수 49만 9620명을 기록했으며, 2월 대비 1494명이 증가한 것을 고려했을 때 4월 안으로 50만 인구 달성은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간담회에서 정승채 평택시 총무국장은 평택시의회 의원들에게 ‘평택시민 50만 기념 통합행사 추진현황’을 보고했다.

평택시는 현재 인구 50만 기념 통합행사를 통해 시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함께 축하하는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통합행사로는 ▲5월 22일 ‘평택미래발전전략 대토론회’ ▲5월 31일 ‘시민의 날 기념식’ ▲5월 31일 ‘평택시민50만페스티벌’ ▲6월 1~2일 ‘평택소리악樂축제’가 진행된다.

가장 먼저 진행하는 평택미래발전전략 대토론회는 ‘인구 50만 도시 평택, 시민에게 듣다’를 주제로, 각계각층의 시민과 함께 지역 특성에 맞는 정책·사업을 발굴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또한 평택시가 용역을 통해 추진한 ‘평택소리악樂축제’의 경우 향후 지속해서 개최해 평택의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

이 같은 평택시의 계획에 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원은 ▲적극적인 시민 홍보 추진 ▲대규모 축제에 대비한 강력한 안전대책 마련 ▲평택지역 문화예술인 참여 등 성공적인 통합행사 진행을 위해 온 힘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이외에도 ▲포승국가산업단지 기숙사 임차지원 사업 ▲수소생산기지구축 공모사업 참가계획 ▲경기서부권문화관광협의회 통합 출범 ▲평택시 장애인복지시설 확충 ▲시립추모공원 평택도시공사 운영·관리 위탁 ▲제1회 한미군軍문화축제 ▲2019년 평택꽃나들이축제에 대한 평택시의 보고가 진행됐다.

권영화 평택시의회 의장은 “시에서 추진 중인 각종 사업에 대해서 의회와 소통을 통해 충분히 검토하고 시민에게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하며 “이달 평택시 인구 50만 달성이 확실시 되는 만큼 시의 위상을 더욱 높이고 시민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시의회에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의회 의원간담회는 비회기시 매월 1회 개최하고 있으며, 지역개발계획 추진에 따른 집행부 현안사항 협의, 의원발의 조례 안건에 대한 사전 의견 수렴 등 정책방향에 대해 사전 조율·소통하는 자리로 운영되고 있다.

저작권자 © 평택시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