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평택호 살리는 1사 1하천 정화 활동
기업체·주민·유관기관, 쓰레기 수거 적극참여


 

 

 

평택시가 3월 28일 하천변 쓰레기로 인한 평택호 수질오염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오성면 당거리 부근에서 ‘평택호 살리는 1사 1하천 가꾸기’ 정화활동을 대대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정화활동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퇴적섬에 선박을 타고 접근해 약 30톤 분량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평택시환경기술인협의회를 주축으로 한 이번 행사는 쌍용자동차, 삼성물산 등의 기업체와 3075군부대, 평택시내수면어업계 등 지역주민 150여명이 참여했다.

특히 ‘하천~하구~해양’이라는 쓰레기 공동처리 필요성을 공유하기 위해 한국농어촌공사 평택지사, 평택시지방해양수산청, 해양환경공단 등 유관기관에서도 적극 참여해 이번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참여한 기업체 관계자는 “하천변 쓰레기로 인한 평택호 수질예방과 환경보호를 몸소 실천해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의미 있고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환경정화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김호경 평택시 환경정책과 수질개선팀장은 “우리의 소중한 생명 줄인 평택호를 지키기 위해 솔선수범해서 참여해주신 기업체와 유관기관, 군부대원, 지역주민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평택시가 클린 환경도시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평택호 수질개선, 미세먼지 저감대책 등 다양한 환경정책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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