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지제세교지구조합, 박종선 신임 조합장 선출
조합원 압도적 찬성표, 안건도 대부분 만장일치

 

 

평택지제세교지구도시개발사업조합이 지난 3월 30일 지제동 더블유웨딩홀 3층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참석한 조합원 145명 가운데 115명의 압도적인 찬성표를 얻은 박종선 전 조합장을 신임 조합장으로 선출했다.

또한 방효문·이계남·노명일·유승주 씨 등 4명도 신임 이사로 선출됐으며, 방효문 이사는 상근이사로 임명됐다.

이번 임시총회에서는 그동안 조합운영에 필요한 안건이 상정돼 대부분 만장일치라는 압도적 찬성으로 가결됐으며, 이번 임시총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됨에 따라 조합의 정상화와 빠른 사업추진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박종선 신임 평택지제세교지구도시개발사업조합장은 2010년 12월 조합 창립총회에서 조합장으로 선출됐으며, 2018년 1월 임시총회에서 다시 조합장으로 선출됐으나 당시 임시총회 의결정족수가 충족되지 않았다는 법원의 판단에 따라 이번 임시총회에서 재선출하게 됐다. 조합 측은 박종선 조합장은 조합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고 특유의 강력한 리더십이 있다는 주변의 평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박종선 평택지제세교지구도시개발사업조합장은 당선소감에서 “우리 조합은 이미 환지계획인가를 득하였고 기공식 후 기반시설 설치를 위한 토목공사를 한창 진행하고 있다. 지장물 보상도 약 70% 완료한 상태”라며 “이번 총회를 통해 그동안의 문제들이 모두 치유됐으므로 이제는 걸림돌 없이 빠르게 사업을 진행할 수 있다. 아무쪼록 평택시의 관문 시민중심도시, 성공의 도시로 평택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평택시는 물론 관련기관에서도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우리 모두가 여망하는 지제세교지구도시개발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조합원 이익을 침해하는 어떤 것과도 타협하지 않고 오로지 조합원 재산권 극대화와 랜드마크 명품신도시 완성에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박종선 평택지제세교지구도시개발사업조합장은 이를 위해 ▲빠른 사업추진과 완벽한 마무리 ▲조합원의 소중한 재산을 지키고 가능한 지주공동사업을 추진해 이익을 조합원에게 환원 ▲더 낮은 자세로 조합원과 소통하며 민주적이고 투명한 조합운영 등을 약속했다.

시행대행사인 신평택에코밸리 한광선 대표이사는 “이번 총회를 통해 우려했던 모든 문제가 해결됐으므로 그동안 준비해온 인허가 사항 등이 원활히 진행되고 사업에도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저작권자 © 평택시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